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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연구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을 변경했다고 2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변경된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 내용은 앞으로 투자유의종목 지정 기간 중 입금 서비스가 중지된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현재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스트라티스(STRAT), 앵커(ANKR), 베네핏(BNP)은 27일 오후 3시부터 입금이 중단됐다. 이와 별개로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의 새로운 기준으로 ‘다운로드’가 추가됐다. 또한 빗썸은 각 종목의 투자유의종목 조정 공지일을 안내했다. 스트라티스와 앵커는 오는 3월 5일, 베네핏은 3월 12일에 조정 공지를 할 예정이다. 한편, 베네핏에 대해선 빗썸이 지난 21일 “베네핏 재단 측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계정을 통한 부정한 거래시도를 발견해 해당 계정들을 차단하..
국회에 계류하고 있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을 계기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간 집중·대중화 현상이 점차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기술연구소 헥슬란트와 법무법인 태평양은 ‘가상자산규제와 특금법 분석보고서’를 통해 “특금법과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AML(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상당수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AML 솔루션 구축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솔루션 구축 비용 부담이 높아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 위주로 집중화와 대형화가 예상된다”며 “나아가 동일 서비스 제공 기업간의 인수·합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요건으로 ISMS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
현재 수십억 달러가 블록체인에 쓰이고 있고, 이 투자는 앞으로 5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 분산원장 기술은 중앙화된 제어를 선호하기 마련인 기업에서 기술혁명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아비바 리턴은 “기업 안에서 절대로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권위를 포기하려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보라. 이는 기업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제어하는 능력을 훼손한다. 전면적이고 완전한 블록체인은 중앙의 권위와 무관하다. P2P기술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열심히 탐색하고 있다. 최고 임원과 IT 책임자가 이를 진정으로 혁신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들은 블록체인이 실제로 필요한가와 무관하게 이를 이용하는..